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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제습기 원리와 습도가 끼치는 악영향은?

by Jake Kwon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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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 제이크입니다. 

 

이번 주 날씨를 보니까 쭉~ 비가 내린다고 되어있네요. 

 

아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장마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분들은 높은 습도 때문에 꿉꿉함을 느끼실 겁니다. 

 

장마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때문에 온도와 맞물려 이 꿉꿉함은 더 심해지고 높은 습도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셔서 상쾌한 기분은 저~멀리 사라지게 되죠. 

 

그리고 매우 높은 습도는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데요, 몇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높은 습도가 끼치는 악영향

1. 습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

- 대표적으로 '곰팡이'를 예를 들 수 있는데요, 습한 환경에서 무지막지한 세균 번식력을 자랑하죠.


2. 피부건강과 기관지 건강에 좋지 않아요.

- 너무 높은 습도는 오히려 기관지에 좋지 않습니다. (호흡기의 자극이 더 심해져요)

- 아토피 피부염이나, 무좀 등이 발생, 악화될 수도 있어요.

 


3. 냄새 주의! 악취가 날 수 있어요.

- 높은 습도로 빨래가 바싹 마르지 않고 햇빛에 의한 살균건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악취를 풍길 수도 있죠.

- 또한 몸에서 나는 채취 또한 강해지고 습한 환경으로 상대적으로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를 낮추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그중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 '제습기'는 어떠한 원리로 습도를 낮춰줄 수 있는 것일까요?


제습기(dehumidifier)의 작동 원리

제습기의 작동원리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제습기 내부에 냉각기와 발열기를 공기가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공기 중의 습도를 낮추는 개념인데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위 그림처럼 팬의 작동에 의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습한 공기가 들어오는 첫 구간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자연스럽게 맺히게 됩니다. 증발기는 자체 냉각을 통해 차가운 상태로 유지되게 되는데요, 아마 여름철 차가운 컵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이렇게 온도 차이에 의해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응결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기체인 수증기가 차가운 물질을 만나면 응결하여 물이 되는 현상인 거죠.

 

제습기는 이 '응결 현상'을 이용하여 1차적으로 공기 중의 수분을 액체화 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제습기에는 물통이 있는 것이고 이 물통을 주기적으로 비워주셔야 되죠. ^-^


그리고 두 번째 구간은 응축기로 열을 이용해 공기 중 수분을 한번 더 증발시켜 주는 것인데요 

드라이기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가정에서 머리카락을 말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드라이기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머리카락의 수분을 증발시켜주는 것인데요 제습기의 응축기도 열을 이용해 공기 중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주는 것이죠.

 

이렇게 제습기는 '응축현상'과 '열에 의한 건조' 2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공기 중 습도를 빠르게 낮춰 주게 되는데요.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보실 수 있는 원리기 때문에 제습기의 원리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볼 수 있겠네요.

 


 

결국 제습기의 성능을 얼마나 뛰어난 '증발기와 응축기'를 쓰고 있는지와 공기의 순환과 소음의 개념으로 본다면 얼마나 좋은 '팬(FAN)'을 쓰고 있는지가 제습기의 전체 성능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김없이 다가오는 습한 장마철, 현명하게 습도 조절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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